백현마을 8단지
40PY+
판교
2025
광교상떼빌파크뷰 62평 프로젝트는
맥시멀리스트 라이프스타일을 전제로, 수납을 구조의 일부로 재해석한 리모델링입니다.
물건이 많아도 공간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현관·복도·안방·서재·주방까지
각 실의 쓰임과 루틴에 맞춘 수납의 위치와 깊이를 정교하게 조율했습니다.
62평이라는 스케일은 단순히 넓은 공간이 아닌,
실용성과 미감이 공존하는 주거 경험으로 확장됩니다.
수납은 숨기되 사라지지 않고,
생활은 드러내되 과해지지 않도록 균형을 맞췄습니다.

현관은 깊은 레일 선반의 신발장과
완전히 독립된 분리수거존을 구성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동선부터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복도는 빌트인 수납으로 면을 맞춰
생활 물건을 넉넉히 담으면서도 공간의 흐름을 유지합니다.
안방은 아내를 위한 독립 서재와 파우더존, 대형 수납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휴식·작업·정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프라이빗 공간으로 완성했습니다.
아이방과 남편의 서재 역시 각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학습·작업·촬영까지 고려한 맞춤형 수납 구조로 설계했습니다.
주방은 보조주방과 홈바, 얕은 수납을 더해
맥시멀한 생활을 수용하되 시야는 가볍게 유지하는 절제된 구성으로 마무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