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마을 8단지
40PY+
판교
2025
산운5단지 필하우스 33평 프로젝트는
두 아이의 성장과 가족의 하루를 가장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기존 공간의 흐름을 읽어 필요한 기능과 밀도만 정교하게 조율하며
가족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구조로 재편했습니다.
딸과 아들의 방은 각기 다른 성향과 목적을 반영해 분리 설계했고,
공용 공간은 책·수납·동선이 조용한 질서감을 이루도록 구성했습니다.

딸의 방은 곡선과 은은한 조명으로 부드러운 안정감을 만들고,
벽 매립 전신거울과 데일리 수납장으로
안전성과 정돈의 흐름을 섬세하게 완성했습니다.
아들의 방은 벤치 수납장·넓은 책상·용도별 서가를 중심으로
성장 과정에 맞춰 자연스럽게 확장되도록 설계했습니다.
거실은 이 집의 또 다른 중심입니다.
전면 책 수납장을 슬라이딩 도어로 제작해
사용성과 시각적 정돈을 모두 확보했으며,
책과 생활이 하나의 조용한 리듬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