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마을 8단지
40PY+
판교
2025
성산현대2차 44평 프로젝트는
복도와 거실·주방의 흐름을 재구성해 생활의 동선을 다시 설계한 리모델링입니다.
현관 옆 작은방을 드레스룸으로 재해석해
외출·정리·세탁이 가장 자연스러운 위치에서 이어지도록 구성했고,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여유 있는 일상의 리듬이 시작되도록 계획했습니다.
거실과 주방은 빛·곡선·수납의 비례를 정교하게 조율해
공간이 단절되지 않으면서도 각자의 역할이 분명하게 느껴지도록 설계했습니다.
44평형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서는,
차분하고 밀도 있는 주거 경험을 완성한 프로젝트입니다.

거실은 가벽으로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곡선 하부장과 자연광이 어우러져
형태와 재질, 빛의 균형이 살아 있는 하이엔드 리빙 공간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주방은 동선을 단순화해 아일랜드 중심 구조로 재편하고,
다이닝 공간을 거실로 이동해
홈카페·워크스페이스·오브제 전시까지 수용하는
유연한 생활 공간으로 확장했습니다.
안방과 욕실, 서재는 조명·수납·비례를 절제 있게 조율해
하루의 끝이 조용히 정돈되는 프라이빗 존으로 계획했습니다.





















